남편이 시부모님회사에 근무하는데
근처에 있는 한식뷔페에서 점심을 종종 먹거든요
남편이 자꾸 한식뷔페 반찬부실하다 해가지고
집에 야채도 많겠다 강된장 챙겨줬는디
그날 아버님이 같이 식사하실때
강된장을 싹싹 긁어 드셨대요
그러면서 “은지가 요리 늘었다~”
저 이런 표현 처음 들어봤거든요 🫢
저는 경상도사람이라 표현이 바로바로 직설적이면
충청도사람들은 돌려돌려 이야기하잖아요
시집와서 한 3-4년은
아버님이 화나셨나? 좋으신건가?
알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아 지금 좋으신거구나
별로이신거구나 캐치가 됩니다 ㅋㅋㅋㅋ
저처럼 충청도로 시집와서
이런경험있으신분 없나요 ㅋㅋㅋㅋ
🍚밥이랑 먹으면 뚝딱인 애호박강된장
▪️재료
▫️애호박 1개 반 (저는 둥근 애호박1개썼어요)
▫️두부 1모
▫️청양고추4개
▫️양파(영상엔 양파없어서 대파넣었는데 대파가 더 나은거같아요)
▪️양념
▫️고추장2큰술
▫️된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춧가루1큰술
재료를 모두 작게 깍뚝썰어
양념을 한번에 넣고 같이 자작~하게 끓이시면 됩니다
센불은 안되고 중간불로~ 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