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만드는 게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 🤭
콩 불려두고 삶는 건 솔직히 귀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면 별거 없습니다
그냥 서리태 전날 밤 물에 담가두고
아침에 잠깐 푹 삶아주면 끝 ☝🏻
근데 그냥 두유만 하면 맛이 심심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몬드, 대추야자를 꼭 넣는데
고소함은 두 배로 올라가고,
단맛은 설탕 없이도 충분히 깊어져요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아, 이래서 집에서 만드는구나” 싶은
아침에 한 잔 챙기면
군것질도 덜하게 되고,
밤에 마셔도 속이 편해서 부담이 없어요
냉장고에 유리병 몇 개 소분해두면
마시고 싶을 때 그냥 꺼내 쓱 따라 마시기도 편한 🥛
밤에 입이 심심하다 싶을 때
이게 또 은근 든든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킬포는 세척할 때예요 💦
컨테이너에 두유 조금 남아 있으면
그냥 물 부어 세척하지말고
우유를 가득 채워 돌려보세요 🌀
세척하면서 또 한 잔이 나오는데,
괜히 이득 본 기분, 아시죠? 😉
마지막 한 잔은 보너스 🥛
#어퍼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