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이렇게 해먹는게 가장 맛있었어요! 결혼 전 엄마가 해주던 잡채... 그떄는 먹고 먹어도 줄지 않아 지겹던 잡채가.. 왜 이리도 먹고싶은건지ㅋㅋㅋ 요리과정만 보면 복잡해서 엄두도 안났는데.. 오잉? 막상 해보니까 재료 준비만 되어있으면 15분 컷이에요! 잡채건 김밥이건 재료준비하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니까 야채 같은건 그냥 시간 날때 한번씩 왕창 채썰어두고 샌드위치, 샐러드, 김밥, 잡채 이렇게 해먹으면 금방 순삭이라 야채 버리는 일이 줄어들었어요! 당면도 저는 많이 먹어서 전날 불려두고 담날 물기 빼서 얼려뒀다가 그때그때 필요할때 물에 살짝 헹구면 엄청 편합니다. 이 레시피는 정미야 밥먹자님 레시피를 보고 양념은 제 입맛에 맞게 가감했습니다. ⭕잡채 돼지고기 양념 (250g) 계량 스푼 기준 1T=15ml 일반 설탕 사용은 양을 줄여서 사용하세요. 진간장 1T 자일로스 설탕 0.5T 미림 1T 다진마늘 0.5T ⭕당면 양념 (건당면 200~250g) 소주컵, 계량스푼 계량 일반 설탕 사용은 양을 줄여서 사용하세요. 싱거울 경우 마지막 버무릴때 간장을 추가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진간장 소주잔 1컵 물 소주잔 2컵 자일로스 설탕 1T 조청물엿 1T 올리브유 2T ⭕재료 양파 작은거 1개 당근 채썬거 크게 2줌 파프리카 큰거 1개 느타리버섯 반 팩 잡채용 돼지고기 250g 1. 당면은 정수물에 불려주고 잡채용 고기는 양념해서 재워둡니다. 👉저는 혼밥할 때 당면이나 국수류를 엄청 자주 먹어서 당면은 항상 불려서 냉동해둡니다. 전날 저녁에 당면 불려놓고 다음날 물기 빼서 얼린 후 사용할때는 물에 헹궈주면 금방 풀어져서 사용하기가 좋아요. 뜨거운 물에 단시간 불리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왜 뜨거운 물에 불린 당면이 자꾸... 오버쿡이 될까요...ㅋㅋㅋㅋ 2. 야채는 비슷한 길이와 굵기로 채썰어둡니다. 👉저는 자주 쓰는 야채들(양파, 파프리카, 당근, 양배추 등)은 떨어질때마다 채썰어서 밧드에 냉장보관했다가 샌드위치, 샐러드, 잡채 해먹을때 그때그때 사용해요. 이렇게 해두면 음식하기 귀찮을때 재료손질 안하고 바로 할 수 있어서 배달 시켜먹을 생각을 덜 하게 되고 일주일에 당근 대여섯개 먹는건 일도 아니게 됩니다ㅎㅎ 3. 바닥이 넓은 웍에 기름 두르고 당근,양파, 파프리카 순으로 소금 간 두꼬집 정도 해서 볶아요. 👉잡채는 이상하게 적게 한다고 해도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서 그런지 양이 많아져요. 그러니 시작할 때부터 크기가 어느정도 있는 웍에 조리하세요. ​4. 볶아 낸 야채는 넓은 밧드에 덜어 식혀야 물기가 안생깁니다. 5. 야채를 볶아낸 팬에 고기 넣고 볶다가 버섯 추가해서 볶고 덜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의 간이 버섯에 베어 버섯에 추가 양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6.고기를 볶았던 팬에 양념장을 만들어 한번 바르르 끓여준 후 불린 당면을 넣고 센불에 3분 졸여주세요. 👉오목한 웍 보다는 넓은 웍이 당면을 양념에 졸일 때 좋아요. 👉오목한 웍은 국물이 한가운데 모여서 수분 증발이 느리기 때문에 오래 끓여야 돼요.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당면이 쉽게 불 수 있기 때문에 바닥면이 넓은 파티웍이나 소테팬을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빠르게 졸이고 싶다 > 바닥 넓은 웍 7. 졸여진 당면을 넓은 밧드에 펼쳐 참기름 한바퀴 두른 후 뜨거운 김 살짝만 식혀주세요. 👉여기서 식히지 않고 당면을 조린 팬에 재료를 넣고 무치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웍의 잔열로 인해 당면이 불더라구요. ​그 시간까지 계산해서 불지 않게 조리 할 수 있는 실력은 아직 안되기 때문에ㅋㅋㅋ ​👉완전히 차갑게 식은 상태에서는 버무렸을때 다른 재료에 간이 안 스며들기 때문에 당면이 따뜻할 때 무쳐주셔야 합니다. 👉식힐때도 좁은 용기말고 넓은 밧드에! 당면의 열기로 인해서 더 익지 않도록 펼쳐서 식혀야 불지 않는 잡채를 먹을 수 있어요. 8. 마지막에 통깨 솔솔!! #원팬잡채 #잡채레시피 #잡채만들기 #잡채재료 #돼지고기잡채양념 #당면양념 #불지않는잡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