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일본 오뎅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엔
역시 뜨끈한 오뎅국물이 최고죠.
일본에선는 겨울이 되면
편의점에 오뎅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걸 보면 ”겨울이 왔구나.“라는
실감이 나더라고요.❄️
오뎅에 들어가는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껏 익혀서
국물 한 모금 마시면 온몸이 녹는 느낌이에요🫠🤍
단순해보이는 오뎅이지만
한국 어묵탕과 다른 부분도 많기 때문에
아래에 자세히 적어둘게요.
잘 확인해주시고 맛있게 드세요🫧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에
오늘 하루 피로가 녹아내릴 거예요 🍢🍲
✔️ Tip!
곤약은 칼집 후 한 번 데쳐주 잡내 제거에 좋아요.
간장은 양조간장(일본간장)을 사용해주세요.
육수에 간장과 미림을 넣고 맛을 보면
엥? 별론데? 라고 느낄 수 있는데 재료를 넣고 끓이면서 맛이 깊어지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식으면서 맛이 잘 배기 때문에
한번 식힌 후 다시 데워서 먹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바로 먹을 경우에는 5번 과정에서 50분 정도 약불에 끓여주세요.
오뎅에 연겨자를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 고향에서는 된장소스에 찍어 먹는 문화가 있어요 :)
궁금하신 분은 도전해봐주세요♡
🥣 재료 (4인분)
무 1/3개, 곤약 1팩, 어묵세트 1봉, 닭봉 6~8개, 삶은 계란
물 1200ml, 다시마 10g, 가쓰오부시 20g (또는 혼다시 2t)
간장 2T, 미림 2T
(오뎅에 넣는 재료는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면 건고추 1-2개 넣으셔도 좋아요)
🍳 만드는 법
(0. 물 1200ml에 다시마를 넣어서 냉장고에 준비)
1. 무는 2cm 두께로 썰고 십자 칼집을 낸 후 쌀뜨물에 15분 끓인다.
2. 곤약은 칼집을 내고 5분 데쳐 잡내 제거.
3.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바로 꺼내고 계란은 원하는 정도로 삶는다.(1~3꺼지는 같은 물로 가능, 계란까지 삶아서 물은 버린다)
(3.5 육수를 우려낼 경우 여기서 0을 꺼내서 육수를 우려낸다. 아래 육수 내는법 참고. 다시팩이나 혼다시도 가능)
4. 냄비에 육수를 넣어 간장과 미립을 넣는다.(육수를 내는 방법은 아래에)
5. 무, 곤약, 닭봉, 계란을 넣고 20분 끓인다.
6. 어묵을 넣고 10분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뚜껑 덮어 2시간 이상 둔다.
7. 먹기 전 다시 10분정도 끓여서 따뜻하게 완성!
✨ 육수 내는 법
① 다시마·가쓰오부시 육수: 물 1200ml + 다시마(10g)를 넣고 30분~하루(30분 이상 불릴 경우 냉장고 보관)
약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직전에 건져낸 뒤, 한번 끓여주고 물을 100ml 정도 넣어 온도를 내려준 후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20g) 넣어 2~3분 후(가쓰오부시가 내려앉으면) 체에 걸러내면 완성
※ 걸러낸 가쓰오부시는 짜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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