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으리(Hemogry) - 향긋촉촉 유자마들렌 Yuzu madeleine 통통한 마들렌 배꼽 만들기
안녕하세요 :-)
드디어 테스트를 거듭하고 마음에 드는 레시피로 정착한
유자마들렌 소개드려요!
레몬마들렌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유자의 향긋함이 정말 매력있었어요!
무엇보다 유자청을 활용하다보니
레몬마들렌처럼 레몬세척해서 제스트 갈아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구요 ㅎㅎㅎ
아이싱할 때 레몬즙을 쓰려다가 좀더 유자유자한 맛을 내고 싶어서
유자청을 넣은 아이싱으로 코팅했는데
유자필이 씹혀서 더욱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 마들렌 구울 때 참고하면 좋을 점
① 달걀은 실온상태에서 !
달걀이 차가우면 재료가 잘 섞이지 않아요. 더운날씨에는 실온에 20-30분정도, 추운 겨울 날씨에는 약 1시간정도 꺼내두었다가 20도 정도의 온도에서 사용해주세요.
② 거품기 과하게 사용하지 않기
마들렌은 반죽에 거품을 내서 부푸는게 아닌 베이킹파우더의 팽창제 역할로 부푸는 디저트에요. 거품기를 과하게 휘저으면 공기가 포집되어 기공이 많아질 수 있어요. 마들렌을 굽고 틀에서 분리하였을 때, 작은 구멍이 송송 나있는 부분이 이 때문일 수 있어요.
가루류를 섞을 때에도 거품기로 많이 저으면 글루텐이 과하게 형성되어 식감을 해치게 됩니다. 단, 너무 글루텐이 형성되지않아도 탄력이 적어져 예쁜모양의 마들렌을 구울 수 없어요. 영상에서와 같이 낱가루없이 매끈한 반죽이 될 정도로만 잘 섞어주셔요 :)
③ 녹인버터의 온도는 40-50도 유지
버터가 과하게 뜨거우면 달걀이 익고 베이킹파우더가 제역할을 못할 수 있어요. 반면 버터온도가 너무 낮으면 금세 굳어버려 반죽이 섞여지기 어려워요.
④ 냉장휴지는 필수 !
냉장휴지를 하는동안 반죽 속 재료가 잘 어우러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녹인버터를 넣어 상대적으로 묽었던 반죽이 냉장상태가 되며 어느정도 걸쭉한 상태가 되어서 팬닝하기도 쉽고 퍼지지않아 예쁜 마들렌을 구워낼 수 있어요.
냉장휴지를 하고나서 반죽을 전체적으로 한번 섞어주고(겉면과 속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어 팬닝하는게 좋아요.
⑤ 구워낸 마들렌은 실온에서 충분히 식혀두고 완전히 밀봉하여 실온에서 2일 이내에 섭취하시거나 냉동보관했다가 자연해동해서 드시면 좋아요 (빨리드시려고 데워드시는건 비추)
⑥ 오븐마다 성능이 다르다보니 180도에서 가감하여 구워주세요.
오븐 온도가 너무 높으면 팽창이 빠르게되어 배꼽이 잘 솟지만, 미처 익지 못한 내부 반죽이 넘쳐 흘러내릴 수 있어요.
반대로 오븐 온도가 낮으면 반죽이 천천히 익어 부풀기 때문에 배꼽이 잘 나오지 못해요. 이 부분은 각자 가지고 계신 오븐의 상태를 봐가면서 조절해 나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
이 외에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 재료 ingredients (실팝코팅 깊은마들렌틀 12구)
무염버터 unsalted butter 125g
└ 엘르앤비르 고메버터 사용
달걀 eggs 130g
박력분 cake flour 140g
베이킹파우더 baking powder 4g
설탕 sugar 76g
유자청 yuzu marmalade 47g
└ 노브랜드 유자청(1200g) 사용
리몬첼로(or 럼주) limoncello 3g
└생략 가능
* 유자 아이싱 yuzu icing
슈가파우더 sugar powder 60g
유자청 yuzu marmalade 24g
물 water 11g
#유자마들렌 #마들렌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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