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햄 200g을 비닐봉지에 넣고 잘게 으깨어 줍니다.

청양고추 4개를 준비합니다. 적당한 매운맛을 원하면 청양고추 2개와 오이맛 고추 2개를 섞어 사용하세요. 고추 꼭지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으깬 햄을 넣어 갈색빛이 될 때까지 볶아줍니다.

진간장 1스푼과 설탕 1/2스푼을 넣고 살짝 더 볶아준 뒤 불을 꺼줍니다.

불을 끈 상태에서 다진 고추를 넣고 팬에 남아있는 잔열로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추의 향과 아삭한 식감을 모두 살릴 수 있습니다.

열기를 식힌 밥 2공기에 볶아놓은 고추햄과 참기름 2스푼을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섞어줍니다.

김밥용 김에 양념한 밥을 얇게 펼쳐준 뒤 돌돌 말아줍니다.

김밥 겉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고 마요네즈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