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도, 작년에도 이 레시피를 알려드렸는데 난리가 났었어요. 시금치 무침의 찐 레시피라고 인정해주셨죠👍🏻 제철음식연구소를 안지 얼마 안됐다! 하시는 분들은 꼭 저장하고 따라해보세요 💚시금치는 무조건 겨울에 드셔야해요 여름에도 시금치를 만날 수는 있죠. 여름 시금치는 서양종으로 길쭉길쭉하게 생겼는데요. 먹어보면 물 맛나고 싱거워요. 가격도 비싸구요. 겨울 시금치는 추위를 견디고 이겨내야 달아집니다. 재래종, 개량종으로 남해초, 포항초, 비금도 섬초 등 지역명으로 불리는데요. 길이가 짧고 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새를 띄어요. 뿌리부분이 붉으며 뿌리가 질기지 않고 맛있어요. 그러니까 가급적 뿌리가 있는걸로 구매하셔서 맛보세요. 영양가도 여름 시금치에 비해 높습니다. 🌟달큰한 시금치 무침 만드는 두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마늘 넣지마세요. -찬물로 씻지 마세요. ✅레시피 -시금치(250g)를 손질해 칼집을 내고 갈라 주세요. -물에 담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1t 넣고 시금치를 데칠게요. 숨이 죽으면 바로 건져냅니다. 중요!   -꺼낸 시금치는 채망을 흔들며 빠르게 식혀요. 다 식으면 물기를 짜주세요. -시금치에 국간장0.5t, 참기름 1t, 깨소금을 넣어 양념합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시금치 무침할때 찬물로 씻은것과, 빠르게 식힌거 두가지를 먹어보면 맛의 차이를 확 느낄 수 있어요. 겨울시금치 달큰한 본연의 맛이 배가되는 레시피니 제철 시금치 맛있을때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우리 남편은 제가 시금치 무칠 때 옆에와서 제비처럼 자꾸 입을 벌려요 ㅎㅎ 시금치 별로 안좋아 했는데, 이건 맛있네~ 하면서 ㅎㅎㅎ 요 레시피도 이번에 출간한 책 "365일 제철 레시피 일력"에 소개되어 있습니다💛